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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바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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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학생으로, 게임개발부의 부원이자 게임개발부에서 맡은 역할은 일러스트레이터. 사이바 모모이의 쌍둥이 동생이다.재미있는 게임 추천받아요. - 모모톡 프로필
한국 및 글로벌 서버에서는 2021년 12월 14일 업데이트로 모모이와 함께 추가되었다.
3. 인게임 정보[편집]
미도리
3.2. 고유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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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이에요. 선생님.
- 현장실습이에요. 선생님.
- 초회한정판이에요. 선생님.
- 반짝이는 추억이에요. 선생님.
이때 메모리얼 일러스트에 나온 보라색 젤리즈 인형은 본인이 선생과 오락실을 처음 갔던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지, 미도리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 선물이 된다.
이 메모리얼 로비 일러스트는 미도리의 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공식 일러스트다.
참고로 모모톡 마무리 부분의 "모두에겐 비밀이에요?" 부분은 일본 내수판 한정으로 전문이 카타카나로 표시되어 있다.
- 발렌타인# - 처음이 좋아요. 선생님.
발렌타인 데이 전날, 미도리는 선생에게 발렌타인 데이 당일 아침 7시에 뵐 수 있냐고 연락이 온다. 그리고 당일 아침, 미도리는 다소 컨디션이 나쁜 듯한 모습으로 약속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는데, 밤새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선생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만든 것이었다. 미도리는 완성품을 선생에게 선물하며, 누구보다 자신이 선생의 처음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3.4. 카페 상호작용[편집]
모모이, 미도리가 같이 카페에 있어야 작용한다. 일본서버는 2022년 7월 20일, 한국서버는 2023년 1월 31일 적용되었다.
3.5. 대사[편집]
4. 평가[편집]
기본 스킬은 25초마다 체력이 제일 낮은 팀원 1명을 자동으로 회복시켜 준다.[2] 스트라이커 캐릭터가 주기적으로 1명의 아군을 회복해 준다는 점에서 코하루의 기본 스킬과 비슷한데, 코하루는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진 아군만 회복해주는 반면, 개전 후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진 아군에게 바로 시전하기 때문에 코하루의 기본 스킬보다 범용성과 회전력이 좋아보이지만, 애초에 힐러로 설계된 코하루와 비교해서 미도리의 기본 치유력 스텟은 낮게 책정되있고 코하루는 인연 랭크, 서브 스킬, 목걸이로 치유력을 뻥튀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스킬만으로도 빈사 상태의 딜러들을 만피로 채워주는 코하루와 달리 미도리는 스페셜 캐릭터의 치유력 스텟을 분배 받는 것 말고는 미도리 스스로 치유력을 표기된 수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도가 전혀 없기에 만렙에 가까워질수록 미도리의 기본 스킬은 생채기 정도를 매꿔주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관통 딜링도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가 회복 기능도 있다는 점에서 노힐극딜 조합에서 채용되거나 보스의 데미지가 무식하게 높은 인세인 난이도에서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정도로 힐이 아슬아슬하게 모자랄 때도 있어서 미도리의 기본 스킬이 천대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반대로 힐이 필요없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아군의 체력이 깎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본 스킬이 발동되기 때문에 딜로스를 유발하게 되므로 이런 유형의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학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팀원 체력에 피해가 별로 없을 경우 아군이 설치한 설치물(페로로님, 터렛 등)이나 곧 사라질 택티컬 서포터의 탑승물에 집어던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강화 스킬은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며 서브 스킬로 자신의 공속을 올린다. 때문에 높은 기본공격력과 시너지를 이뤄 평타 DPS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EX 스킬은 범위 내의 적에게 총 5발의 탄환을 나눠서 쏘는데, 최대 5명까지 적용된다. 메커니즘적으론 적이 5명일 경우 ABCDE에게 각각 1발씩, 3명일 경우 ABCAB 순서로 한바퀴 돌려가며 쏜다. 만일 범위 내 적이 1명이면 그 1명에게 5번이 모두 들어가 상당한 단일 대상 딜링을 먹여줄 수 있다.[3] 계수는 만렙 기준 총합 955%로 꽤 높으며 연타형 공격이기에 각 공격에 치명타가 뜰 확률이 존재한다. 때문에 대미지 기댓값이 매우 높고 관통 캐릭터 중에서는 기본 깡딜이 상당히 높은데다 장갑 딜러에 강화 스킬이 치명타 확률 증가라 치명타 띄우기가 쉽다는 것을 생각하면 955%라는 대미지보다 더 강한 대미지로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거기에 모모이까지 있을 경우 EX 5렙 기준 955%+466.2%[4] 라는 상당히 높은 딜을 추가로 박을 수 있다.[5][6]
모모이와 같이 편성할 시 EX 스킬과 서브 스킬이 각각 추가적인 도트 데미지를 부여하며 스킬 설명에 표기된 계수로 총 9번[7] 공격한다. 즉 표기된 도트 데미지의 9배를 넣으며 보너스로 추가 공속을 얻는다. 도트 데미지는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지만, 5레벨 기준 466.2%의 추가 계수가 생기기 때문에 보너스 차이가 매우 크다. 그래도 의존도가 매우 높지는 않아 미도리 본인의 성장이 잘되어있다면 이 보너스를 노리지 않고 다른 캐릭터를 넣어 파티의 잠재력을 더 높이는 방법도 있다.
4.1. PVE[편집]
단일딜, 광역딜, 힐서폿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다만 어느 쪽으로도 애매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2스가 블루아카에서 효율 안 좋기로 유명한 치명수치 증가이고 고유무기까지 치명수치 증가 옵션을 받아오며 딜러로서의 생명은 완전히 끝장나버렸다. 미도리와 똑같은 치명수치 증가 2스 & 고유무기를 갖고 있는 시로코의 취급이 어떤지 생각하면... 결국 화력 인플레가 일어났던 미카 출시 이전 시점에서도 고레벨 컨텐츠로 갈수록 딜러로서 기대치가 떨어지는 하위 티어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그나마 총력전 코인으로 엘리그마를 살 수 있어서 육성이 쉽다는 것이 위안.
3 코스트의 EX는 나쁜 성능은 아니지만 하필 강력한 딜러가 넘쳐나는 관통군이라서 어지간히 캐릭풀이 부족하지 않은 이상 메인 딜러로는 기용되지 않는다. 비나와 호드에서는 쓸만한 관통 캐릭터가 없거나 짤힐이 필요한 경우, 익스트림 난이도 1팟 클리어가 힘들게 될 경우 2군으로 기용된다.
헤세드에선 길뚫팟 1군으로 기용되기도 한다. 헤세드 필수 캐릭터인 모모이에게 시너지를 주면서 자신도 3코 광역기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최대 5명밖엔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시너지 용도와 남은 잡몹을 정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실내 D이기 때문에 오직 야전에서만 1군으로 활약할 수 있으며, 최소 전무1은 줘야 인세인 난이도에서 쓸만한 성능이 나온다. 그러나 실내 전에 특화된 이오리로도 미도리쯤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어 필수는 아니며, 언니와의 시너지를 포기해도 뉴아루 같이 야전 헤세드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캐릭터가 나오는 등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모든 역할을 수행 가능하다는 특성상 저난이도의 컨텐츠나 지역밀기에서는 대활약한다. 정리해보자면 이러나 저러나 키워두면 관통 총력전이든 종전시에서든 급한 불을 꺼주는 밥값 정도는 해주는 스페어 딜러라는 느낌.
스킬 렙업 추천 순서는 EX > 서브 > 기본 > 강화.
4.2. PVP[편집]
의외의 조커픽으로 기용이 가능하며 성장이 잘 되어있다면 이오리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8] EX가 여러 명을 때리기 때문에 운 좋게 치명타가 잘 뜬다면 중장갑 딜러들은 물론 현재 대항전 필수 T.S인 이로하까지 저격이 가능하며 지속 딜링도 서브 스킬인 공속 증가 덕분에 탱커에게 주는 딜링도 나쁘지 않다. 1스킬인 힐도 대항전 탱커들의 유지력에 소소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지형 적성이 평균인 시즌 1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대항전의 조커 카드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단점도 있는데, EX가 단타로 때릴 시 계수가 낮다보니 치명타에 의존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나마 장갑 딜러에 치명타 증가를 스킬로 가지고 있어서 치명타가 뜰 확률이 높다는점이 다행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성장이 애매하다면 치명타가 떠도 중장갑 딜러들이 죽지않아 대항전에서의 성능 자체도 약해진다. 성장이 애매하면 죽도 밥도 안되는 올라운더의 단점을 대항전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셈. 다만 이 점은 총력전 코인을 통해 미도리를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해소되었다.
하지만 미도리의 최악의 단점은 생존력. 살아만 있다면 뛰어난 활약을 하지만 사는 것 자체가 힘들다. 특히 히비키는 최악의 난적으로 경장갑 + 물몸이라는 환장할법한 역시너지로 인해 상대 히비키의 성장 상태에 상관없이 포격 한방에 활약하기도 전에 헬기로 가버리는 일이 부지기수로[9] 미도리를 활약하기 힘들게 하는 주범 중 하나이다. 게다가 슌 역시 기본 공격력이 높은 미도리를 표적으로 삼을 확률이 높기에 경장갑인 미도리는 슌의 평타 한방에 얄짤없이 리타이어한다. 그럼에도 오래 살아만 있다면 딜링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기에 히비키와 슌이 비교적 약세였던 시즌 2에서는 모모이와 함께 사용하는 조합이 연구되었던 적도 있다. 지형 상성도 좋아 어설프게 성장한 중장갑 딜러들은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10]
이후 오랫동안 거의 안 쓰이다가 시즌 5에서는 높은 지형 적성인 야외가 돌아와 활약할 여지가 생겼다. 현재 활약중인 새해 하루나와 새해 무츠키에게 매우 쉽게 저격을 당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새해 하루나는 코스트가 5로 높은데다가 미도리만큼 지속 딜링이 좋지 않고 폭발 공격인 만큼 시즌 5에서도 탱커로서 활약중인 유우카나 츠바키를 쉽게 죽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탱커까지 잘 때려잡는 미도리와 서로 같은 포지셔닝으로 두지 않고 차별화가 가능하며, 새해 무츠키는 방어 타입이 중장갑이기 때문에 역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11] 게다가 수영복 시로코가 등장한 이후에는 코스트 감소 효과로 인해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2코스트로 빠르게 EX를 날릴 수 있게 되어 주가가 좀 더 상승한 편이다.
5. 작중 행적[편집]
5.1. 메인 스토리[편집]
5.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편집]
5.1.1.1. 1장 레트로틱 로망[편집]
메인 스토리 2편에서 첫 등장. 모모이가 창문 밖으로 집어던진 플라이 스테이션에 맞고 기절한 샬레의 선생이 깨어나자 언니 대신 자기가 사과한다는 말을 시작으로 첫 등장을 알린다. 샬레의 선생에게 모모이와 같이 게임개발부의 폐부 위기를 알리다가 하야세 유우카가 찾아와 인원이 부족하다는 이유 + 실적이 없다는 이유 + 사고만 친다는 이유[12] 로 폐부 통보를 내려버리자 전설의 갓겜을 만들 수 있다는 <G.Bible>을 찾기 위해 모모이, 선생과 함께 폐허에 있는 공장으로 갔다가 로봇 AL-1S를 발견하고는 AL-1S에게 옷을 입혀준다.
이후 모모이가 로봇에게 "아리스"라는 이름을 붙여주자 발음이 다르지 않냐며 지적하지만 정작 아리스 본인이 마음에 들어한다고 하여 기각당한다. 폐허에서 돌아온 뒤 모모이는 아리스를 밀레니엄에 위장전입시키러 베리타스에게 부탁하러 간 사이 미도리에게 아리스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쳐달라며 부탁하였고.[13] 누구를 가르친 적 없는 미도리는 아동용 프로그램을 찾아볼까 생각하다가 "대화가 있으니 게임으로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막힌 발상을 하고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유일한 작품인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1을 이용해 아리스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친다.[14]
다음 날 유우카가 게임개발부에 새로운 부원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게임개발부를 찾아와 아리스가 억지로 부서에 가입했는지를 묻기 위해 아리스를 심문한다. 밤새 게임을 하며 언어를 벼락치기로 배운 아리스는 긴장해서 제대로 대답하질 못하다가 급기야 온갖 패러디가 점철된 말로 열변을 토하자 모모이와 본인을 절망시키지만 이를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받아들인 유우카에 의해 일단은 무마된다. 다만 유우카는 실적이 있어야 폐부를 막을 수 있다며 다시 한번 게임개발부에 통보를 내리고는 가버린다.
이에 다시 한번 폐허로 가 전설의 <G.Bible>를 찾으려다가 의문의 AI Divi:SION에게 <G.Bible>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모모이의 게임기로 업로드한 다음 게임개발부로 가져온다. 하지만 강력한 암호가 걸려있어 파일을 열 수가 없다는 이유로 베리타스에게 암호 해석을 부탁하기 위해 가지만 암호 해석을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해킹툴인 '거울'이 필요하고 그 거울은 세미나에게 빼앗겼다며 거울을 같이 찾을 것을 요구한다.[15] 이에 게임개발부는 수긍하려는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밀레니엄 최강의 무력집단 C&C가 개입됐다는 말을 듣고는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코타마의 정보통으로 C&C의 최강자 네루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작전 수행을 하기로 결심, 거울을 되찾기 위해 세미나를 습격한다.
양동 작전을 펼치며 세미나를 뚫어버리나 C&C가 대응하여 미도리와 모모이는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작전상 미리 붙잡혀 있었던 아리스가 반성실을 뚫고 나와 힘을 합쳐 C&C를 무찌르고 압류품 보관소에 도착해 거울을 되찾기 직전. 갑작스럽게 돌아온 네루에 의해 압류품 보관소에 숨었다가 들키기 직전 게임개발부 부장인 유즈의 활약으로 인해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던 네루를 다른 곳으로 유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거울을 되찾은 게임개발부는 <G.Bible>를 해석하고 결과를 보지만 그 안에는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강조하는 언사만이 짤막하게 적혀있었고, 이에 절망한 게임개발부는 멘탈이 나가지만 아리스의 격려로 인해 분위기를 수습하고 6일 밤낮을 새가며 게임을 만들고 마감 기한을 초 단위로 남겨두고 공모전에 게임을 제출하는 데 성공한다. 큰 위기를 넘긴 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미리 웹공개판을 올리자는 모모이의 제안을 받아들여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를 웹에 올린 뒤 큰 일을 해냈다며 안도하는 게임개발부를 C&C가 습격하며 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미도리는 C&C의 급작스러운 습격으로 인해 당황하지만 C&C의 수장 네루는 단순히 아리스의 힘을 시험하기 위함이라며 아리스와 1:1 승부를 벌이고, 아리스가 중상을 입자 선생과 함께 자리를 수습한 뒤 벗어난 후 아리스의 실력을 확인한 네루 또한 만족하여 돌아가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밀레니엄 프라이스 시상식 당일, 긴장감이 감도는 부실에서 게임개발부 부원들은 시상식 중계를 지켜보지만 7위부터 1위까지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의 이름은 끝내 호명되지 않는다. 미도리는 홧김에 TV를 쏴버린 모모이를 구박하지만, 이젠 정말 끝이라고 체념하는 언니를 지켜보고서 게임개발부가 흩어져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며 슬픔에 잠긴다. 그나마 미리 인터넷에 공개했던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에 기숙사로 돌아가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지만, 있을 곳을 잃은 아리스가 선생의 손에 이끌려 샬레로 떠나려 하자 결국 자신들이 아리스를 데려가겠다고 모모이와 함께 떼를 쓰며 울음을 터뜨린다.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유우카가 나타나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가 특별상을 받았단 것을 알려주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게임개발부의 폐부가 다음 학기 말까지 유예되면서 게임개발부 모두가 헤어지지 않고 존속하게 되었다.
5.1.1.2.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편집]
평온한 일상을 맞이하고 있던 게임개발부는 이번에야말로 밀레니엄 프라이즈를 따내자고 약속하면서 슬슬 차기작 게임을 준비하지만, 또다시 아이디어에 난항을 겪자 마침 일이 없던 선생을 다시 부실로 초청한다. 기획 중인 게임은 '느긋한 슬로우라이프 계열 던전 탐색형 RPG'였지만, 전혀 관계없어보이는 장르의 요소를 조합한다면 의외로 재미있는 게임이 될지도 모르니 다른 인기작을 플레이해서 참고한다는 모모이의 의견을 받아들인 상황. 그러나 아이디어 논의를 위해 선생을 불러놓고 목적도 까먹은 채 격투게임에 빠져있지를 않나, 대책없이 소재를 던져놓고 깊게 생각하지 않는 모모이와 투닥거린다. 거기다 아트웍을 제작해도 모모이가 제대로 써먹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한 듯.
이후 베리타스가, 정확히는 마키가 밀레니엄 등굣길 외곽에서 이상한 기계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신작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자 다른 부원들과 함께 찾아가보다가 별도로 조사를 의뢰받은 선생과 합류하게 되었고, 베리타스가 확보하여 가져다놓은 정체불명의 기계를 함께 살펴본다. 그러나 아리스가 Divi:SION과 접촉하더니 폭주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베리타스 부실이 초토화되고 모모이가 중태에 빠져버리자 크게 당황한다.
언니가 며칠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사태를 일으킨 아리스에게는 원망의 기색이라고는 없이 그저 죄책감에 빠진 채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다 밀레니엄의 회장인 츠카츠키 리오가 이전의 사태로 아리스의 정체를 파악하고 제거하러 찾아오자, 극도로 당황해 아무 말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떨고 있는 유즈 대신 '말도 안되는 설정을 붙이지 말라'면서 열심히 아리스의 편을 들며 항변한다. 그러다 아리스를 연행해가라는 의뢰를 거부하는 네루와 이를 대비해 파견된 토키의 교전 끝에 그 네루가 제압당하는 광경에 유즈와 함께 경악.
"아냐……."
"아니라고! 아리스 쨩은 병기 따위가 아냐!"
"아리스 쨩은 용사야! 왜냐면──"
"아리스 쨩은, 빛의 검을…… 용사의 증표인 「슈퍼노바」를 갖고 있다고!"
선생의 반대에도 반론하며 아리스를 위험한 병기로 간주하고 제 손으로 파괴하겠다는 리오에게 아리스에겐 용자의 증표인 빛의 검이 있으니 병기 따위가 아니라면서 막아섰지만, 리오는 그런 무기마저 해킹해서 전원을 꺼버린다. 끝내 아리스가 이를 받아들이고 연행되어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아리스는 연행된데다 가족인 언니는 중태에 빠져 완전히 멘탈이 붕괴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선생에게 도움만 요청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다가 모모이가 깨어나자 모모이에게 달려들며 울음을 터뜨리고는 여태까지 일어났던 사태를 모모이에게 얘기해준다.
모모이는 그런 미도리의 멘탈을 수습해주고, 선생님, C&C, 베리타스, 엔지니어부를 자신들과 함께하는 동료로 만들어버린다.모모이: 이 바보들아!!
미도리: 어, 언니?
유즈: 모모이……?
모모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슴이 이렇게 꾸욱…… 한 게 콕 집어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딱 하나 있어!
네루: ……확실한 거?
모모이: 우리가 아직 이걸 납득하지 못했다는 거야!! 아리스가 마왕이건 뭐건,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난 그냥 아리스를 이대로 떠나보내기 싫어! 아리스가 남기고 간 그런 말은…… 작별 인사도 뭣도 아니잖아! 제대로 된 엔딩도 아니야! 최악이라고! 그러니 아리스를 되찾고 싶어! 되찾으러 갈 거야! 모두들, 안 그래?![16]
이후 아리스의 일로 제대로 빡쳐버린 유우카가 리오의 뒷조사란 뒷조사를 남김없이 털어버리는 수준으로 하여 추적한 결과, 에리두라 불리우는 요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밀레니엄 예산을 상당히 횡령해냈다는 사실을 얻어내고 리오에게 반기를 들기로 한 유우카와 노아의 조력으로 게임개발부 + 선생님과 함게 에리두에 찾아가게 된다.
에리두에 도착했을 즈음에 C&C가 토키와 상대하는 동안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선생과 함께 아리스가 있는 곳에 접근한 순간, 리오의 로봇 병대가 그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리오가 홀로그램을 통해 통신을 하며 그들을 맞이한다. 리오는 모든 것은 밀레니엄은 물론 키보토스를 위한 필요한 희생이라며 모모이라면 자신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설득을 하지만 이미 아리스를 멋대로 데려간 것에 빡쳐버린 모모이가 분노를 가득 담아 독설을 퍼붓고 리오의 회유를 정면으로 거부해버리자 리오가 아방가르드군을 꺼내 압도적인 패배를 맞이한다. 하지만 미도리는 모모이와 함께 리오의 면전에 센스가 촌스러운 걸 넘어 구려터졌다는 독설을 날리며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하고,[17] 다행히 에이미에게 구조된 히마리가 거울을 이용해 베리타스를 지원하면서 에리두의 시스템 및 로봇들을 해킹해주었고 거기에 트레이닝 클럽의 부장인 스미레 덕분에 아방가르드군을 쓰러뜨린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선생은 토키를 C&C에게 맡기면서 리오가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었다.
리오가 있는 곳까지 도달하자 리오가 더 이상 그들을 막을 패가 없기에 항복을 선언하며 맞이했지만 리오가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자 모모이가 선생님과 함께 리오를 일갈하여 입을 다물게 한 후, 아리스를 구하고자 그녀에게 다가갔으나 하필이면 리오가 아리스를 셧다운 시키려 한 탓에 왕녀를 보좌하는 AI인 KEY가 아리스를 지배해버리고 말았고 그 결과 에리두 전체가 무명사제의 도시로 전락하기 일보 직전이 되는 전대미문의 재앙이 발생하게 된다.
다행히 유우카와 노아의 어시스트로 전력 강제 차단이란 수단을 쓴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아리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아리스의 심층 세계로 목숨을 건 다이브를 해야한다는 것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선생님과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함께 아리스의 심층 세계로 다이브한다. 심층세계에서 무명사제들의 군세 AI들을 쓰러뜨린 뒤, 아리스를 조종하던 KEY와 아리스를 만나게 되고 미도리는 게임개발부 멤버들과 선생님과 함께 아리스를 설득한다.
아리스: 모모이에 미도리... 유즈...? 선생님까지...? 어떻게, 여기에...?
모모이: 당연히 가출한 아리스를 데리러 온 거지!
미도리: 아리스쨩, 빨리 여기서 나가자!
유즈: 돌아가자, 아리스쨩.
아리스: 아... 아리스는... 아리스, 는...
???: 왕녀여, 그대가 봐온 광경을 잊었습니까?
자신이 게임개발부 멤버들을 죽일 뻔한 것에 죄책감에 먹혀버린 아리스는 돌아가길 거부하려 했으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와 함께 설득을 이어간다.
미도리: 예전에… 아리스 쨩이 말해준 적이 있었지? 파이널 판타지아, 드래곤 테스트, 테일즈 오브 페이트, 용기전송, 영웅신화, 아이즈 이터널… 그리고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그 어떤 게임에서도 주인공들은…
선생: "결코, 동료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모모이: 설사 아리스가 마왕이라고 해도 그건 아무래도 좋아……! 그런 건 단순한 <직업>에 불과해! 원래부터 자기가 누구인지, 그건 자신이 정하는 법이야! 아리스는 그냥 되고 싶은 직업을 골라! 그걸로 전직하는 거야!
미도리: 전사, 기사, 법사, 승려, 뭐든 좋아. 아리스 쨩. 물론 그런 직업 말고도 당연히…….
유즈: 그…… 용사도 있어.
선생: "그러니 아리스, 진심을 들려줘."
아리스: 아리스는…… 마왕인데…… 세계를…… 멸망시킬……, 마왕……일, 텐데. ………그런데…… ……그렇더라도…… 아리스는…… 그래도 되는 겁니까? 모험을…… 모두와 함께…… 퀘스트를 계속해도…… 되나요? 이런 아리스라도……? 정말……?
선생: "응." "물론이야."
아리스: 그렇다면 ……도 ……이 하고 싶습니다…… 아리스도! 용사가 되어……! 모두와…… 모모이와 미도리, 유즈, 그리고 선생님과 모험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마왕인…… 아리스가 그래도 된다면……!
모모이: 응! 아리스가 하고 싶다면 그걸로 충분해!
미도리: 마왕도 용사가 될 수 있어.
모모이: 오히려 요즘 세상엔 그게 히트 치고 있다고!
유즈: 만약…… 그런 게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차기작으로 만들면 돼…….
모모이: 여기 모인 우리 네 명은 원하는 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미도리: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게임개발부>니까!!
아리스: 그럼, 아리스는 용사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하면 돼!"
아리스: 아리스는…… 아리스가 되고 싶습니다……!
선생: "네가 되고 싶은 존재는 네가 결정해도 돼. 아리스."
그렇게 아리스는 게임개발부의 곁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용사가 되길 선택했고 이에 현실부정을 하며 어떻게든 아리스를 이름 없는 왕녀로 만들려던 Key가 저항을 하자 아리스를 도와 KEY를 격파해버리고 아리스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5.2. 이벤트 스토리[편집]
순백의 예고장 이벤트에서 메이드로 등장한다. 이 메이드복 차림의 일러스트가 따로 생겼으나 플레이어블은 아닌데, 언니 모모이와 함께 실장하려면 1년 뒤 복각을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리스의 저격(?)과 유즈의 은신 능력을 보고 아리스=C&C의 저격수, 유즈=엄청난 행운으로 목표에 접근하는 C&C의 잠입 요원으로 착각한 메이타로가 소거법으로 '미도리=C&C의 책사'라고 오해한다. 이후 유즈와 함께 자애의 괴도가 남긴 암호를 절반 정도 풀어내고, 연회 중 난입한 자애의 괴도와 접전을 벌이던 중[18] 메이타로의 로봇 경비들에게 총알을 맞고 난간 아래로 떨어지던 중 자애의 괴도로부터 보호를 받아 안전하게 구조된다. 이후 바니걸 복장을 착용한 토키로부터 "사실상의 대표자 미도리"로 불리게 된다. 이후 양동작전을 통해 무사히 왕관을 되찾고, 장물에 걸려있던 포상금으로 게임 개발 이야기가 나올 때, 기획서를 안 쓰고 게임하고 놀려는 모모이에게 딴죽을 건다.
6. 캐릭터성[편집]
- 대체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상식인 캐릭터로 모모이의 대책없는 행동이나 작중 인물들의 이상한 행동에 태클을 거는 츳코미 캐릭터로 나온다. 특히 미도리도 역시 그런 부분이 없진 않지만 게임개발부 멤버들이 하나같이 어린 아이 같은 면모들이 하나씩 있어 은근히 부대껴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준다.[19] 또한 모모이와는 달리 존댓말을 하며 어른스러워 보이는 모습에 욕심을 낸다. 그러나 인연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미도리 본인도 승부욕이 꽤 강하며 주변 환경과 인물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아이같은 경향이 있다. 겉모습이 똑같은 쌍둥이 자매답게 게임에 한해서 승부욕에 대한 본질은 모모이와 같다. 또한 모모이보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평시와 대비되게 위기 상황에 마주쳤을 때 금방 정신줄 붙잡고 해결책을 고안하는 언니에 비해 멘탈 수습이 오래 걸린다.
-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라고 소개는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매우 활발한 언니 모모이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거고, 같은 부의 낯을 심하게 가리는 유즈와 모모이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긴 하나 아직 세상에 적응을 많이 못한 아리스가 있어서 사실상 게임개발부에선 모모이 다음으로 활발한 편. 유즈같은 경우처럼 비교적 얌전한 편이긴 해도 소심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1주년 기념 파티 영상의 단체 사진 장면에서는 모모이랑 같이 제일 맨 앞에서 웃으면서 찍혔다. 과거엔 모모이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때처럼 정말로 소심했던 시기와 달리 게임이 계기가 되어 사이가 개선되고 나서 언니를 따라 조금 활발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 메인 스토리 상에서의 모습과는 별개로 인연 스토리나 발렌타인 스토리 등에서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도, 유독 게임개발부원 중 유일하게 선생에게 연애감정을 어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선생에게 어필은 커녕 놀 생각뿐인 모모이나 선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으로 대하는 유즈, 천진난만한 아리스와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 이 덕분인지 스프라이트 중에는 눈웃음짓는 일러스트가 포함되어있는데[20] 한일 양국 모두 해당 표정이 마망같기도 하고 메스가키같기도 하다면서 꽤 요망하게 보인다는 평이 좀 있는 편이다.
7. 기타[편집]
- CBT 캐릭터로 처음에는 게임개발부 스토리에서만 다룰 수 있었고, 2021년 4월 8일 픽업으로 추가되었다.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는 2021년 12월 14일 모모이와 함께 추가되었다.
- 모모이의 EX 스킬 컷씬에서 이기면 특유의 무표정으로 만세를 한다.
- 언니인 모모이와는 분홍색과 초록색으로 대비되는 데다가,[21] 게임개발부의 마크도 눈 색깔만 반대일 뿐 독라 실장석을 연상시켜(정확히는 실창석의 눈 색과 일치한다.) 한국 한정으로 참피라고 불린다. 미도리라는 이름 역시 실장석 학대물에서 실장석에게 가장 흔하게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어느 정도 노린 작명으로 추측되고 있다.
- 이름은 녹색을 뜻하는 緑(미도리)이며, 언니인 모모이는 분홍색을 뜻하는 일본어 桃色(모모이로)를 변형했음을 감안하면 사이바 자매는 이름 그대로 디자인된 캐릭터가 되는 셈이다.
- 쌍둥이라 그런지 모모이와 같이 헤일로의 모양이 똑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젤리즈 쿠션"이다. 한편 그 외에 좋아하는 선물은 없는데, 특히 다른 게임개발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게임 관련 물품(게임걸 컬러 복각판, O-오피트 등)에 대해 좋아하는 반응이 없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젤리즈 쿠션"은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님이 게임센터의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아 미도리에게 선물한 것인데 이를 고증으로 해둔 것으로 추정된다.
- 숏 애니메이션인 beautiful day dreamer에서 와카모와 비나에 의해 납치되는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2차 창작에서는 언니인 모모이가 다소 작붕으로 그려지고 야구공을 던지는 표정이 기묘하게 그려진 바람에 쌍둥이 여동생인 미도리도 싸잡혀 각종 합성짤의 제물이 되기도 하였다. # #
- 머리의 동물귀는 헤드폰이다.[22] 다만 꼬리의 정체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데, 외투나 반바지(모모이는 치마)에 달려있는 장식이라고 하기엔 실제 자기 꼬리마냥 쫑긋거리도 하는 묘사가 일러스트 및 영상화에서 나왔기 때문. 사이바 자매의 뒷모습이 나오거나 다른 옷을 입은 일러스트와 영상물도 적고 꼬리도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자신의 꼬리인지, 그냥 장식품인지 섣불리 속단하기 곤란하다. 단순한 연출적 허용으로 보는 관점 역시 크기 때문이다.